사회
압력밥솥의 원리, 알고 보면 과학적이다?…‘더 빨리, 더 쉽게’
입력 2015-11-27 10:27  | 수정 2015-11-28 10:38

‘압력밥솥의 원리 ‘압력밥솥
압력밥솥의 원리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부분의 음식물은 끓는 물에서 조리하기 때문에 1기압, 약 100℃의 물에 일정한 시간 동안 넣어두면 조리가 된다. 하지만 높은 산에서는 기압이 낮아 조리를 하기 어렵다. 높은 산에서는 압력이 낮아 끓는점이 100℃보다 낮아지기 때문. 액체의 끓는점은 압력이 낮으면 낮아지고 압력이 높으면 높아진다.
이런 점을 이용해 솥 속의 증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면서 압력이 높아지도록 만든 것이 압력밥솥이다. 이렇게 하면 끓는점이 높아져 잘 익지 않는 음식을 조리하기가 쉬워지고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열이 음식물로 전달돼, 더 빨리 요리를 할수 있다.
또한 요리시간이 짧아지므로 요리 과정에서 쉽게 파괴되는 비타민이나 무기질의 손실을 최소한으로 할 수 있으며 연료도 줄일 수 있어 여러가지 이점이 있다.
압력밥솥의 원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압력밥솥의 원리, 기압에 따라 달라지는 끓는점을 이용했군!” 압력밥솥의 원리, 그래서 산에 가면 밥냄비에 돌맹이를 얹어놓지” 압력밥솥의 원리, 좋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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