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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청룡 영화제 여우 주연상 수상, 과거 발언도 화제
입력 2015-11-27 09:08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사진출처=스타투데이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청룡 영화제 여우 주연상 수상, 과거 발언도 화제



배우 이정현이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저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수남(이정현)의 파란만장한 인생역경을 그린 생계밀착형 코믹 잔혹극입니다.

총 예산 3억원으로 제작된 영화로, 이정현 역시 노 개런티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무대에 오른 이정현은 쟁쟁한 분들이 계셔서 못 받을 거라고 생각했다. 정말 작은 영화라”라며 이를 기회로 다양성 영화들이 더 관심을 받아 한국 영화가 더 발전되면 좋겠다”는 소감과 함께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또 과거 인터뷰에서 촬영현장에 대해 이정현은 "촬영 스태프 거의 다 재능기부를 하는 영화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촬영 현장도 좋았고 사람들도 다 좋았다. 돈은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명량같은 상업 영화는 개런티를 많이 받을 수 있지만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정말 행복하게 촬영한 것 같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한편 청룡영화제는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과 국내 영화산업의 진흥 발전을 위해 1963년 제정돼 올해로 36회를 맞았으며 4년 연속 배우 김혜수 유준상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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