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추위 절정…서해안 많은 눈
입력 2015-11-26 20:35  | 수정 2015-11-26 21:50
<1>오늘 아침 서울은 올 가을 처음으로 영하권까지 떨어졌습니다. 많이 추우셨죠? 내일은 오늘보다 더 보온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내일 이번 추위의 절정이 예상되는데요. 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면서 오늘보다도 3도 가량 기온이 더 내려가겠고요. 대관령은 영하 10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2>충청과 호남, 제주에서는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제주 산간에 최고 20, 충남 서해안과 전북, 전남서해안에 3에서 8 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그 밖에 지역들도 1에서 5센티미터가 예보돼 있습니다.

<레이더>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강한 바람으로 타고 내륙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특보도 내려져 있는 가운데 내일 서울은 한낮에 2도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춥겠습니다.

<남부>남부 일부 지역에 내리는 눈은 내일 아침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동해안>내일 오전까지 경북 동해안에서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주간>주말에는 대체로 맑겠지만, 일요일 오후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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