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춥다 추워"…강추위 토요일까지 이어져
입력 2015-11-26 19:41  | 수정 2015-11-26 20:27
【 앵커멘트 】
오늘 많이 추우셨죠?
서울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 눈이 내렸고, 기온도 뚝 떨어졌습니다.
바람까지 세게 불어 더 춥게 느껴졌는데요.
이번 추위는 토요일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서울 명동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상은 기자! 밤이 되면서 기온이 계속 떨어지고 있죠??


【 기자 】
네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춥다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돕니다.

이렇게 목도리와 두꺼운 외투로 무장을 했지만 영하권 추위에 바람까지 겹쳐서 체감온도가 뚝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지금 기온은 영하 4도까지 떨어져 있고, 체감기온은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상황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두툼한 옷을 껴입고 나왔지만, 저절로 몸을 움츠르게 만드는 강추위입니다.

서울 지역에 내리던 눈은 지금은 거의 그쳤지만,

호남과 충청 일부지역엔 굵은 눈발이 여전히 내리고 있습니다.

충남 서산 12.5cm, 보령 6cm, 전북 군산 10cm, 남원 8.5cm까지 눈이 쌓였습니다.

현재 충남과 전라남북도, 광주 등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6도까지 곤두박질 친 후 토요일까지도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는 일요일 낮은 돼야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내일과 모레도 추위에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명동에서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김 원 기자
영상편집: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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