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0.7도에 첫눈 "출퇴근 시 두툼하게, 미끄럼 주의"
입력 2015-11-26 17:56 
서울 영하권 기록 “출퇴근 시 두툼하게, 미끄럼 주의” [사진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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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의 기온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오전부터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생된 눈 구름대가 유입되어 경남북서 내륙 일부 지역인 거창, 함양, 산청 등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고 있으며, 남북에서는 아침부터 대전과 천안에서 눈발이 날리고 있다”며 오전 대전과 천안에도 올해 첫눈이 내렸다”고 전했다.
오늘 대전과 천안에 내리고 있는 눈은 함박눈은 아니지만 점차 눈송이가 늘어나면서 조금씩 쌓여 가고 있다.
적설량은 충남서해안 2~5cm, 대전, 천안, 세종, 충남내륙 1~3cm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겠다. 전국의 날씨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북부, 충청 남북도, 경상 남북도 서부 내륙, 강원 북부, 전라 남북도,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기상청은 곳에 따라 바람마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춥겠다. 당분간 출퇴근 때 두툼한 옷을 입고 눈·비가 내린 후 도로가 얼 수 있으니 미끄럼과 교통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날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날씨, 퇴근길 춥겠다” 날씨, 내일도 눈 올까” 날씨, 미끄럼 주의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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