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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국내서도 발견…과징금 141억 부과
입력 2015-11-26 16: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이 국내 폭스바겐 경유 차량에서도 발견됐다.
환경부는 26일 폭스바겐 경유차 6개 차종 7대를 검사한 결과 '임의설정'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임의설정'이란 일종의 눈속임 장치를 뜻한다.
이에 환경부는 이미 국내서 판매된 폭스바겐 차량 12만5천여 대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리고, 미판매 차량에 대해서는 판매 정지 처분을 내렸다. 또한 15개 차종과 관련해서는 과징금 141억원을 부과시켰다.
한편 환경부는 국내에서 경유차를 판매하는 모든 자동차 제조사를 상대로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며, 이는 다음 달부터 내년 4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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