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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금지법 논란, 김형석 디스 “‘복면가왕’ 하나 하는데 금지라니”
입력 2015-11-26 16:19 
복면금지법 논란, 김형석 디스 “‘복면가왕’ 하나 하는데 금지라니”
복면금지법 논란, 김형석 디스 ‘복면가왕 하나 하는데 금지라니”

복면금지법 논란에 작곡가 김형석이 통렬한 디스 발언을 내놨다.

김형석은 지난 24일 트위터에 복면금지법 논란에 대해 "복면가왕 꼴랑 그거 한 프로 하는데 복면 금지라니…"라는 글을 남겨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김형석의 이같은 트위터는 같은 날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복면을 쓰고 시위를 벌인 데 대한 발언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4일 있었던 민중총궐기 집회에 대해 "복면 시위를 못 하게 해야 할 것"이라며 "IS(이슬람국가)도 그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얼굴을 감추고서…"라는 발언을 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전 세계가 테러로 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는 때에 테러단체들이 불법 시위에 섞여 들어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 25일 정갑윤 새누리당 소속 국회부의장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에는 폭행·폭력 등으로 치안 당국이 질서 유지를 할 수 없는 집회·시위의 경우 신원 확인을 어렵게 하는 복면 등의 착용을 금지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복면금지법 논란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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