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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 몰려들던 서울은 옛말 `시민 평균연령 40세 넘었다`
입력 2015-11-26 16:17 

고령화와 유소년 인구 감소로 서울시민의 평균 나이가 사상 처음으로 40세를 넘어섰다.
서울시는 27일 ‘2015 서울통계연보를 공개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민의 평균연령이 40.2세로 통계연보를 발간하기 시작한 1961년 이래 처음으로 40대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2000년 33.1세이던 서울시민의 평균 나이는 14년 만에 7년이나 노령화된 것.
시민의 인구구조도 청·장년층의 비중이 높고 유소년 인구는 적은 ‘항아리 형태로 나타났다. 어린이·청소년 인구는 줄어든 반면 외국인 인구는 꾸준히 늘어났다. 서울시 등록외국인은 26만6000명으로 2013년 말과 비교해 2만2000명이 늘어났다. 서울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6%에 달했다.
평균연령이 7세 올라가는 동안 물가는 1.5배 더 비싸졌다. 서울시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000년에 비해 1.5배 높아진 것. 같은 기간 자장면과 치킨은 각각 1.6배, 1.5배 올랐고 택시와 시내버스요금도 1.8배 더 비싸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개 분야 344개 주요통계가 담긴 ‘2015 서울통계연보를 서울통계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석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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