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물산, 1조 5,000억 규모 캐나다 댐 공사 우선협상자 선정
입력 2015-11-26 10:33 
삼성물산이 캐나다 수력발전용 댐 공사를 맡을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습니다.

삼성물산은 캐나다 전력 공기업인 브리티시 컬럼비아 수전력청이 발주한 사이트씨(Site-C) 댐 프로젝트를 스페인 건설업체 악시오나(Acciona), 캐나다 건설업체 페트로웨스트(Petrowes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총 공사비는 1조 5,000억 원이며 삼성물산 지분은 전체의 37.5%(약 5,700억 원)입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와 세부 내용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한 뒤 2016년 초 본계약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김한준 기자, beremot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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