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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이젠 '서프라이즈' 출격! 사진 보니 '이번엔 대머리네~' 기대감↑
입력 2015-11-26 09:54  | 수정 2015-11-27 07:53
유재석/사진=김태호 인스타그램
유재석, 이젠 '서프라이즈' 출격! 사진 보니 '이번엔 대머리네~' 기대감↑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방송인 유재석의 촬영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5일 김태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BC '서프라이즈' 촬영 중인 유재석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유재석은 대머리 분장을 하고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사뭇 진지한 그의 표정에서 비장함까지 느껴집니다.

앞서 유재석이 '서프라이즈'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낙찰이 아닌 개그맨 정형돈을 향한 선물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무도드림 특집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다 작품에 24시간 빌려준다는 콘셉트로 자선경매쇼가 펼쳐졌습니다. 멤버들의 몸값은 전액 기부 될 것이라는 설명.

이 날 모든 경매가 끝난 후 제작진은 다른 곳에 팔린 멤버들의 24시간을 밀착 취재한 예고편으로 내보냈습니다.

유재석은 드라마 '내 딸 금사월', 박명수와 하하는 각각 영화 '아빠와 딸' '목숨건 연애'에 낙찰됐고, 정준하는 '마이리틀텔레비전', 그리고 광희는 '그린실버-고향이좋다' 팀에 낙찰돼 방어잡이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경매 당시 아무도 낙찰하지 못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 촬영 모습이 공개돼 의문을 낳았습니다.

'서프라이즈' 팀은 "곧 700회를 맞이하는데 마침 딱 맞는 캐릭터가 있어서 왔다"며 해당 캐릭터를 "중국인"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사실 '서프라이즈'는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 활동중단을 선언한 정형돈이 가장 애청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서프라이즈' 팀 역시 정형돈을 캐스팅하기 위해 경매에 참여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무도드림 녹화는 정형돈이 빠진 후 처음 진행되는 녹화였습니다. 이에 멤버들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고, 집과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을 정형돈을 위해 '서프라이즈' 한 선물을 준비한 것입니다.

이번 '서프라이즈' 촬영에는 유재석과 박명수가 참여, 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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