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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 `고칠게`, Mnet 음원 차트 1위 `이변`
입력 2015-11-26 09: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배우 겸 가수 진원(27)이 새롭게 부른 ‘고칠게가 26일 오전 9시 기준 엠넷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는 이변을 낳았다.
엠넷에서의 결과는 음원 강자 허각, 오혁, 산이, 다이나믹듀오, 길 등을 따돌린 결과다. 국내 디지털 음원 시장 최대 점유율 사이트인 멜론에서도 13위다. 그 주요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며 역주행을 시도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쟁쟁한 가수들 사이에서 진원이 어깨를 나란히 한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가수로서 가능성을 보게 된 이를 계기로 더욱 좋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원은 16세이던 지난 2007년 KBS2 일요 아침드라마 ‘최강울엄마 주연으로 데뷔했다. 그해 장진 감독의 영화 ‘아들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이어 드라마 빅히트(2011) MBC ‘무신(2012) SBS ‘바보엄마(2012) 웹드라마 ‘러브포텐 순정의 시대 등에 얼굴을 비쳤다.

특히 그는 다섯 '꽃미남'의 육아일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Mnet ‘다섯남자와 아기천사 출연 당시 OST ‘고칠게를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덕분에 그는 '노래 잘하는 배우'로 알려져 다수 OST를 발표하기도 했다.
진원의 이번 ‘고칠게-다시부르기는 약 8년 전 발표된 OST ‘고칠게(이수 작사·작곡)에 멜로디와 가사를 추가해 새롭게 녹음한 버전이다. 슬픈 가사와 애절한 목소리가 가슴을 울린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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