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천안 첫 눈 소식에 이어 화이트크리스마스 소식까지, 중북부지역은 대설주의보
입력 2015-11-26 09:32 
천안 첫 눈/사진출처=연합뉴스
천안 첫 눈 소식에 이어 화이트크리스마스 소식까지, 중북부지역은 대설주의보



서울이 올가을 첫 영하권의 추위를 보인 가운데 첫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이 26일 6시 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현재 경기남부와 충청남북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남부지방에는 진눈깨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전 7시까지 괴산 4㎝, 음성·진천 2㎝, 충주 1.5㎝, 증평 1㎝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눈은 이날 도내 전역에 2∼6㎝의 적설량을 기록한 뒤 오후들어 북쪽지역부터 그칠 전망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강원영서남부에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경기남부와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에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하면서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당부했습니다.

한편 올해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지난 23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겨울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겨울 동안 강한 엘니뇨가 유지되고 북극해빙 면적이 평년보다 적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통계학적으로 12월 초와 크리스마스가 포함된 하순께 추위와 눈이 많이 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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