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버드 노리스, 애틀란타와 1년 250만$ 계약
입력 2015-11-26 09:01 
버드 노리스가 애틀란타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우완 투수 버드 노리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했다.
브레이브스 구단은 26일(한국시간) 노리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발표했다. ‘CBS스포츠에 따르면 계약 금액은 250만 달러.
노리스는 휴스턴(2009-2013), 볼티모어(2013-2015), 샌디에이고(2015)에서 196경기(선발 166경기)에 등판, 56승 68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2010년부터 5년 연속 풀타임 선발로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 굴곡이 있었다. 선발로 11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6.79(55 2/3이닝 42자책)로 부진하며 불펜으로 밀려났고, 이 자리마저 뺏기면서 샌디에이고로 이적했다. 이적 후에도 2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40(16 2/3이닝 10자책)으로 부진했다.
노리스는 새로운 팀에서 선발 기회를 얻는다. 존 코포렐라 브레이브스 단장은 ‘애틀란타 저널-컨스티튜션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2016시즌 선발 로테이션에서 가치 있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그를 선발 투수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애틀란타는 셸비 밀러와 훌리오 테헤란을 제외하면 시즌 전체를 맡길 만한 선발 자원이 없는 상태. 이 두 명도 트레이드 가능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선발 경험이 있는 노리스의 영입은 이런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