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영삼 전 대통령 안장식 절차는…이시각 현충원 분위기
입력 2015-11-26 06:51  | 수정 2015-11-26 07:09
【 앵커멘트 】
국회를 떠난 운구 행렬은 상도동 사저를 들린 뒤 국립 서울 현충원에 도착하면 안장식이 시작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오지예 기자, 안장식 준비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제가 서있는 이곳 현충원 충혼당 앞은 보시는 것처럼 이른 시각이지만 250석 규모의안장식장 진행 공사가 한창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묏자리까지 진입로를 닦고 제단을 설치하고 있는데요.

오전 중에 간이 부스와 전광판까지 준비해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묏자리는 이 곳에서 약 50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데 출입이 통제된 상황입니다.


묏자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와 300미터 떨어진 국립서울현충원 장군제3묘역의 우측 능선로 지정됐습니다.

오늘 안장식도 영결식처럼 최고의 예우를 갖춰 약 70분 동안 거행되는데요.

영결식을마치고 상도동 사저를 들린 운구차가 오후 4시쯤 도착하면, 군악대의 조악 연주가 고인을 맞이 합니다.

이어 헌화와 분향, 운구, 그리고 하관예배와 허토 의식 순서로 진행되며 의장대의 조총 발사를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지금까지 동작동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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