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한민국 '영웅' 위해 슈퍼스타 '총출동'
입력 2015-11-26 06:50  | 수정 2015-11-26 08:10
【 앵커멘트 】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땀을 흘리는 영웅들이 있습니다. 바로 소방관과 경찰, 군인, 해경들인데요.
MBN이 이 영웅들을 응원하는 'MBN 히어로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뜨거웠던 현장, 오택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한 관객들, 어느덧 콘서트장을 가득 메웁니다.

샤이니와 씨스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스타들의 흥겨운 무대에 객석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함성을 내지르며 하나가 됐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경찰과 해경, 소방관 그리고 군인을 위해 마련된 이 세상 단 하나 뿐인 공연.

▶ 인터뷰 : 다솜 / 그룹 '씨스타'
- "2015년은 다사다난 했습니다. 여러 사건 사고도 많았는데 뭐니뭐니 해도 안전이 제일 우선입니다."

안전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잔치, 단 한순간도 잊을 수 없는 순간입니다.


▶ 인터뷰 : 배윤경 / 서울 연남동
- "안전이라고 하면 무의식적으로 지나쳤는데 사소한 것이라고 잘 지켜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특히 이번 공연엔 대한민국의 영웅과 가족들 2,400여 명이 초대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 인터뷰 : 이현지 / '소방관' 자녀
- "저희 아버지가 소방관이셔서…. 이런 공연도 보게 해주고 안전도 지키고 안전하게 살 수 있잖아요. "

주최 측은 이번 콘서트에 모인 기부금을 모아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은 영웅들의 유가족을 도울 계획입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 오택성 기자 / tesuo85@naver.com ]

영상취재: 이우진·유용규·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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