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故 김영삼 빈소 찾아 조문…"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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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이 25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께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경호관 2명을 대동한 채 입장했다.
전 전 대통령은 빈소 방명록에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남긴 뒤 빈소에 헌화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앞서 전 전 대통령은 지난 22일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근래 언론 보도를 통해 병고에 시달린다는 소식은 듣고 있었는데, 끝내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해 애도를 표한다”면서 기독교 신앙이 깊었던 분이니까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것이라 믿는다”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전두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전두환, 고 김영삼 빈소 찾았네” 전두환, 방명록에 글 남겼구나” 전두환, 유족 위로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