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안준철 기자] 여자 축구 간판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2015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을 수상했다.
지소연은 24일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윤곡여성체육대상을 받았다. 올해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으로 이끈 지소연은 스페인과의 E조 3차전(2-1승)에서 ‘플레이어 오브 매치를 수상하며 한국인 최초로 여자월드컵 경기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소속팀인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가 2관왕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태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지소연은 지난 2008년에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도자상은 여자하키 KT의 임계숙(51) 감독이 받았다.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하키 은메달의 주역인 임 감독은 2011년부터 KT를 이끌며 매년 전축체전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신인상의 주인공은 쇼트트랙 최민정(17·서현고)이었다. 최민정은 최근 열린 2015-2016시즌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3관왕(500m·1500m·3000m)을 차지하며 심석희(18·세화여고)와 함께 쇼트트랙 간판으로 떠올랐다.
탁구 신유빈(11·군포화산초), 핸드볼 이민지(15·황지여중), 체조 이윤서(12·전농초)는 꿈나무상을 받고 공로상은 여자테니스 대모인 이덕희(62) 여사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1000만원과 상패, 신인상과 지도자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이 상을 설립한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윤곡여성체육대상(1인) - 지소연(축구)
◆신인상(1인) - 최민정(쇼트트랙)
◆여성지도자상(1인) - 임계숙(하키)
◆꿈나무상(3인) - 신유빈(탁구), 이민지(핸드볼), 이윤서(기계체조)
◆공로상(1인) - 이덕희(테니스)
[jcan1231@maekyung.com]
지소연은 24일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윤곡여성체육대상을 받았다. 올해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으로 이끈 지소연은 스페인과의 E조 3차전(2-1승)에서 ‘플레이어 오브 매치를 수상하며 한국인 최초로 여자월드컵 경기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소속팀인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가 2관왕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태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지소연은 지난 2008년에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도자상은 여자하키 KT의 임계숙(51) 감독이 받았다.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하키 은메달의 주역인 임 감독은 2011년부터 KT를 이끌며 매년 전축체전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신인상의 주인공은 쇼트트랙 최민정(17·서현고)이었다. 최민정은 최근 열린 2015-2016시즌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3관왕(500m·1500m·3000m)을 차지하며 심석희(18·세화여고)와 함께 쇼트트랙 간판으로 떠올랐다.
탁구 신유빈(11·군포화산초), 핸드볼 이민지(15·황지여중), 체조 이윤서(12·전농초)는 꿈나무상을 받고 공로상은 여자테니스 대모인 이덕희(62) 여사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1000만원과 상패, 신인상과 지도자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이 상을 설립한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윤곡여성체육대상(1인) - 지소연(축구)
◆신인상(1인) - 최민정(쇼트트랙)
◆여성지도자상(1인) - 임계숙(하키)
◆꿈나무상(3인) - 신유빈(탁구), 이민지(핸드볼), 이윤서(기계체조)
◆공로상(1인) - 이덕희(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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