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발전설비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는 24일 KT 목동 신축 IDC센터의 비상발전기 납품 및 설치 공사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엔씨에너지는 이번 선정으로 KT의 목동 신축 IDC 센터에 3900Kw 용량의 고속 디젤 엔진 비상 발전기 4대를 병렬 설치하게 됐다. 계약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지엔씨에너지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하는 비상발전기는 국내 고속 디젤 엔진 비상발전기 단일 용량 기준 최대 용량”이라면서 올 3분기 누적 실적은 이미 지난해 수준을 웃돌았고, 전방 시장 성장에 따라 신규 수주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엔씨에너지는 국내 비상발전기 IDC 분야에서 최대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약 75%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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