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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신인상, 테임즈 MVP…외국인 선수 역대 3번째
입력 2015-11-24 16: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2015 시즌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가장 빛난 선수로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가, 가장 빛난 신인으로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뽑혔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4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The-K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시상식을 열고 최우수선수(MVP)·신인상 및 각 부분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MVP는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에게 돌아갔다. 테임즈는 한국프로야구 최초 40홈런 40도루와 함께 2번의 사이클링 히트, 180안타 47홈런 40도루 140타점 130득점 타율 3할8푼1리를 남겼다. 외국인 선수로는 지난 1998년 타이론 우즈, 2007년 다니엘 리오스에 이어 역대 3번째 수상이다. MVP 영예를 차지한 테임즈는 트로피와 함께 3700만원 상당의 SUV 차량을 선물 받았다.
신인왕은 삼성 라이온스의 구자욱이 수상했다. 구자욱은 함께 후보에 올랐던 김하성(20,넥센), 조무근(24,kt)을 제치고 신인왕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원을 획득했다. 구자욱은 2015시즌 타율 3할4푼9리 11홈런 17도루 57타점으로 팔방미인 활약을 펼쳤다. 타율은 리그 전체 3위. 프로야구 역사상 신인이 기록한 두번째로 높은 타율이다(1위 1983년 장효조의 3할4푼9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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