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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김무성·서청원 YS 유산만 노리는 아들" 돌직구
입력 2015-11-24 15: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을 비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에서 상주 역할을 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에 대해 "정치적 아들이 아니고 유산만 노리는 아들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김 대표가 지난 22일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직후 "나는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아들"이라며 상주로 나선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원내대표는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 두 분이 정치적 아들을 자처하려면 정치적 아버지의 노선을 계승발전시키는 정치적 효도를 해야 한다"면서 "김 전 대통령이라면 교과서 국정화에 단식투쟁으로 반대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김 전 대통령의 주요 개혁정책 내용들 중 금융실명제는 경제민주화로, 역사바로세우기는 국정화 반대로, 하나회 해체는 오늘날 친박 특권집단 해체 요구로 이어져야 한다"며 여당 인사들이 김 전 대통령의 정책 기조를 따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은 "이종걸 김무성 서청원, 적절한 표현이네" "이종걸 김무성 서청원, 김무성 YS 병문안 한번도 안가 놓고 이제와서 무슨 상주...." "이종걸 김무성 서청원, 상중인데도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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