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공업, 3분기 매출 423억8500만…전년동기比11%↑
입력 2015-11-24 14:44 
현대공업 CI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대표 강현석)은 24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매출액 423억85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23억3,000만원과 21억8,2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공업측은 이번 실적 개선은 주요 고객사인 현대자동차의 판매 확대와 투산·쏘렌토 등 신차 출시에 따른 수혜가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에 비해 약 1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7% 가량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19% 감소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403억1,400만원이며 영업이익은 104억3,000만원, 순이익은 94억6,200만원을 기록했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현대공업의 매출액은 주요 파트너사인 현대자동차 판매량 및 시장점유율이 상승함과 동시에 신형 투싼과 쏘렌토의 신차 효과에 따라 증가했다” 며 영업이익이 줄어든 원인은 연휴와 노사분규 등을 꼽을 수 있다” 고 말했다.
현대공업 강현석 대표이사는 자동차 시장 회복과 함께 당사는 연초 목표로 했던 실적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며 특히 최근 자동차 산업의 가장 큰 이슈인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에 따른 수혜가 예상돼 현대공업은 꾸준한 실적 상승을 이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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