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S 격퇴 위해 출동한 프랑스 항공모함 샤롤 드골함, 시리아 도착하자마자 작전돌입
입력 2015-11-24 11:09 
샤롤드골함/사진출처=연합뉴스
프랑스 항공모함 샤롤 드골함, 시리아 도착하자마자 작전돌입



프랑스 핵 추진 항공모함 샤를 드골함이 23일(현지시간) 파리 연쇄 테러의 배후인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항공모함이란 50∼100기의 고정날개 비행기를 탑재하여 발착시키고, 탑재 비행기에 대한 정비·보급과 항공관제·통신시설 등의 기지시설을 완비하여, 수상 이동항공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군함입니다.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국방부는 샤를 드골함(만재 배수량 4만2천500t)에서 출동한 함재기가 이라크 라마디와 모술, 시리아 락까 등 IS의 주요 거점 도시의 목표물들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샤를 드골함에는 피에르 드 빌리에 프랑스군 참모총장도 탑승했습니다.


그는 이날 "프랑스는 이라크 라마디와 모술에서 IS에 맞서 반격전을 펼치는 지상군 지원을 위해 공습을 감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샤를 드골함은 지난 18일 모항인 프랑스 툴롱항을 출발해 어제 지중해 동부 시리아 연안에 도착하자마자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