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영미, 연애간섭 母 “남친, 숨 쉬는 것도 싫다더라”
입력 2015-11-24 07: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안영미가 연애에 간섭하는 엄마 때문에 고민을 토로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 5주년 특집에서 안영미가 출연해 시시콜콜 간섭하며 연애를 막아 온 엄마를 고민으로 꼽았다.
이날 안영미는 "엄마가 남자만 만나면 반대를 한다. 집에선 통화도 못 하게 한다.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는 남자가 있다고 소개를 시켰는데 또 반대를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남자친구도 오늘 방송 출연을 응원했다. 남자친구도 나와 같은 고민이다. 예전엔 엄마가 남자친구와 연애를 반대하는 이유가 있었는데 이젠 살아 숨 쉬는 것도 싫다고 하더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경악케했다.
이어 "집에서 남자친구와 통화하는 것이 소원이다. 엄마가 항상 엿듣는다"며 "남자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문을 잠갔더니 다음 날 집에 와보니 문을 다 떼놨더라"고 실제 문이 없는 방 인증샷을 공개했다.
안영미는 "집에 아버지가 안 계시고 내가 외동딸이다보니 어머니가 내게 집착한다. 내 가방도 뒤지고 다이어리도 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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