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엠의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와 현대건설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신사옥', 롯데건설의 '영도대교'가 제11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최고상인 건축·토목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건축 부문의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경기 수원 영통구에 지상 48층 아파트 3개동 350가구와 오피스텔 200실, 상가 227실이 함께 들어선 주상복합 시설이다. 자칫 섞일 수 있는 아파트, 오피스텔 주민과 상가 방문객의 동선을 절묘하게 분리해 입주자 편의를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건축 부문 공동 대상인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있는 LH 신사옥은 수려한 디자인과 뛰어난 에너지 절감, 체육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토목 부문 대상인 영도대교는 부산 중구 중앙동과 영도구 대교동을 잇는 국내에서 유일한 도개식(중간이 위로 들리는 형태) 교량이다. 3년간 보수 작업 끝에 노후화·구조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부산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랜드마크로 탈바꿈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서울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축 부문의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경기 수원 영통구에 지상 48층 아파트 3개동 350가구와 오피스텔 200실, 상가 227실이 함께 들어선 주상복합 시설이다. 자칫 섞일 수 있는 아파트, 오피스텔 주민과 상가 방문객의 동선을 절묘하게 분리해 입주자 편의를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건축 부문 공동 대상인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있는 LH 신사옥은 수려한 디자인과 뛰어난 에너지 절감, 체육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토목 부문 대상인 영도대교는 부산 중구 중앙동과 영도구 대교동을 잇는 국내에서 유일한 도개식(중간이 위로 들리는 형태) 교량이다. 3년간 보수 작업 끝에 노후화·구조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부산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랜드마크로 탈바꿈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서울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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