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백전노장 존 래키(37·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얻을 팀은 누가될까.
‘보스턴 글로브의 닉 카파르도 기자는 23일(한국시간) 그의 칼럼에서 존 래키가 내셔널리그에 남기를 원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대형 선발 자원을 원하는 시카고 컵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존 래키는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의 실질적 에이스였다. 33경기에 출전해 13승 10패 218이닝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이닝-평균자책점 부문 팀내 1위였다. 메이저리그 13년차인 그가 평균자책점 2점대와 200이닝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스타로 선정된 2007년(19승 9패 평균자책점 3.01 224이닝)에 필적할만한 성적이다. ‘회춘모드를 보여주며 올 겨울 메이저리리그 시장의 최대 관심주가 되고 있다.
최근 다수의 해외 매체들은 수 많은 구단들이 래키를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선 2016년 ‘짝수해의 기적을 보여줄 자이언츠 레이더망에 래키가 있다. 자이언츠는 올 시즌 대형 선발 자원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잭 그레인키(LA 다저스)와 데이빗 프라이스(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우선적으로 영입하려는 자이언츠에게 래키는 '혹시 모를'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내년 대권도전에 임하는 컵스도 래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포스트 시즌에서 컵스는 래키에게 완패를 당하는 안 좋은 기억이 있다. 이날 래키는 7⅓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됐다.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해 거절당했던 세인트루이스도 여전히 래키는 필요하다. 포스트시즌 첫 경기(7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를 맡았던 래키는 내년 아담 웨인라이트와 함께 원투펀치로서의 충분한 기량을 갖고 있다. 래키와 함께 선발의 한 축을 담당했던 랜스 린이 최근 토미존 수술로 내년 공백이 예상된다. 린은 2011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데뷔해 61승39패 평균자책점 3.37을 기록한 에이스급 투수다.
[shsnice1000@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스턴 글로브의 닉 카파르도 기자는 23일(한국시간) 그의 칼럼에서 존 래키가 내셔널리그에 남기를 원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대형 선발 자원을 원하는 시카고 컵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존 래키는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의 실질적 에이스였다. 33경기에 출전해 13승 10패 218이닝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이닝-평균자책점 부문 팀내 1위였다. 메이저리그 13년차인 그가 평균자책점 2점대와 200이닝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스타로 선정된 2007년(19승 9패 평균자책점 3.01 224이닝)에 필적할만한 성적이다. ‘회춘모드를 보여주며 올 겨울 메이저리리그 시장의 최대 관심주가 되고 있다.
최근 다수의 해외 매체들은 수 많은 구단들이 래키를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선 2016년 ‘짝수해의 기적을 보여줄 자이언츠 레이더망에 래키가 있다. 자이언츠는 올 시즌 대형 선발 자원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잭 그레인키(LA 다저스)와 데이빗 프라이스(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우선적으로 영입하려는 자이언츠에게 래키는 '혹시 모를'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내년 대권도전에 임하는 컵스도 래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포스트 시즌에서 컵스는 래키에게 완패를 당하는 안 좋은 기억이 있다. 이날 래키는 7⅓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됐다.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해 거절당했던 세인트루이스도 여전히 래키는 필요하다. 포스트시즌 첫 경기(7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를 맡았던 래키는 내년 아담 웨인라이트와 함께 원투펀치로서의 충분한 기량을 갖고 있다. 래키와 함께 선발의 한 축을 담당했던 랜스 린이 최근 토미존 수술로 내년 공백이 예상된다. 린은 2011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데뷔해 61승39패 평균자책점 3.37을 기록한 에이스급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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