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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상남자 장혁, 왜 주저앉아 오열했나
입력 2015-11-23 14:54 
사진=SM C&C
[MBN스타 박주연 기자] 배우 장혁이 오열했다.

23일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제작진은 땅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하는 장혁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봉삼(장혁 분)은 그토록 찾아 헤맸던 소례(박은혜 분)와 18년 만에 상봉했으나 소개(유오성 분)의 악랄한 계략에 휘말려 옥사에 갇혔던 상황. 끔직한 고문을 받은 후에도 누나의 안위만을 걱정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 가운데, 무엇보다 밝고 화통했던 봉삼이 눈물을 참지 못하고 통곡하는 모습이 공개돼,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21일 경상북도 영주 선비촌에서 촬영됐다. 장혁은 촬영을 시작하기에 앞서 바닥에 털썩 주저앉은 그대로 단 한마디의 말도 없이 감정 몰입 돌입했다. 울다 웃다를 반복해야 하는 감정의 복잡다단함을 표현해야 하기에 더욱 집중력이 요구된 것. 그러나 장혁은 완벽한 오열 연기를 선보여 스태프들의 극찬을 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장혁은 어떤 장면이든, 어떤 연기를 펼쳐내든 혼신의 열정을 다 쏟아내 제작진을 감동시킨다”라며 지금까지 ‘상남자다운 씩씩함으로 어려움을 이겨나간 장혁이 굵은 눈물방울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어떤 것인지, 장혁의 절절한 오열을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장사의 신-객주 2015 18회 분은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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