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피노체트 미망인·다섯 자녀 체포령
입력 2007-10-05 02:10  | 수정 2007-10-05 02:10
칠레의 카를로스 세르다 판사는 정부 자금 수 백만 달러가 미국 은행 계좌에 입금된 사건과 관련하여 칠레 독재자 고 피노체트의 미망인과 다섯 자녀들에 대해 부패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세르다 판사는 이와 함께 피노체트 독재자 시절에 활동했던 퇴역 군장교, 그리고 피노체트와 친분관계를 맺었던 친구들과 동료들 등 모두 17명에 대해 영장을 발부했다고 법원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펠리페 하르보에 내무장관은 이번 영장 발부는 사법 당국의 결정이라고 강조하고 법원이 발부한 영장에 따라 구속이 집행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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