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남아공 고립 광부 2400명 구조
입력 2007-10-05 02:00  | 수정 2007-10-05 02:00
남아프리카공화국 지하 금광에서 광부 3천200여명이 고립된 가운데 구조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1시 현재 2천400여명이 지상으로 올라왔다고 현지 회사측이 밝혔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서쪽으로 150㎞ 가량 떨어진 칼튼빌 인근에 소재한 하모니골드 소유 엘란즈란드 광산에서 진행되고 있는 구조작업으로 지상으로 올라온 광부들은 24시간 이상 지하 2㎞ 지점에서 대기한 탓에 피곤한 모습이었으나 노래를 부르며 지상에서 대기하고 있던 동료들과 웃으며 악수를 하는 등 구출된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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