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상아프론테크, 원통형 배터리 시장 수혜 기대"
입력 2015-11-23 09:07 

유진투자증권은 23일 상아프론테크에 대해 중국 전기차 시장 확대 전략 본격화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삼성SDI는 중국의 10대 완성차업체인 JAC와 신규 전기차 모델 iEV6S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iEV6S는 SUV로 한번 충전으로 약 250km를 주행할 수있는 원통형 배터리가 장착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는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에 따라 자연스럽게 원통형 배터리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며 그동안은 각형 전기차 배터리 부품만 납품했지만 원통형 부품생산이 가능한 생산 라인을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관련 매출은 고속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상아프론테크는 연간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에 사용하고 있고 소재관련 인력이 전체의 약 20%에 육박한다”며 전기차와 관련된 소재기술도 국책과제 형태로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배터리 고효율에 필수적인 요소여서 관련 소재업체들이 주목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