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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입단 후 최장출전…선발복귀전 1도움
입력 2015-11-23 08:01 
카일 워커(왼쪽)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5-16 EPL 13라운드 홈경기 득점을 도와준 손흥민(오른쪽)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3·토트넘 홋스퍼)이 부상회복 후 프로축구 첫 선발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2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6승 6무 1패 득실차 +13 승점 24로 5위를 지켰다. 최근 4승 1무로 공식전 5경기 연속 무패이자 10전 5승 4무 1패의 상승세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와 후반 40분 교체됐다. 3-0이었던 후반 38분에는 수비수 카일 워커(25·잉글랜드)의 추가골을 도왔다. 85분은 토트넘 입단 후 손흥민의 단일경기 최장시간 소화다.

‘좌측족저근막 손상으로 9월 26일~11월 3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손흥민은 복귀 후 토트넘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포함 3경기·131분을 소화하면서 득점 없이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출전은 부상 회복 후 이번이 처음이다.
토트넘은 8월 28일 이적료 3000만 유로(370억3680만 원)를 바이엘 레버쿠젠에 주고 손흥민을 데려왔다. 3000만 유로는 토트넘 133년 역사에서 영입투자액 공동 1위이자 창단 111년째인 레버쿠젠의 선수 판매액 단독 1위다. 토트넘 입단 후 손흥민은 8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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