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 '8개월 만에 12kg 감량?! 다이어트의 숨겨진 비법은?
22일 방송된 '천기누설'에서는 사과의 놀라운 효능에 대해 다뤘습니다.
살이 찌면서 모든 의욕이 사리지고 사람을 대하는것 조차 어려워져 다이어트를 결심한 신지선 씨.
그 결과 8개월만에 12kg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는데요. 놀라운 점은 빠진 몸무게 12kg중 11kg이 오로지 체지방 이었던 것
그런 그가 살을 빼면서 계속 먹었다는 '이것'은 대체 무엇일까.
신지선 씨는 "아마 이것이 없었다면 다이어트 성공을 하지 못했을 것" 이라고 말합니다.
운동하는 내내 틈틈히 꺼내먹는 정체불명의 음식. 정체는 바로 과일의 대명사 '사과'
서양에서는 '매일 사과 한개를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속담이 있을정도로 사과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다이어트 식품이 아닌 왜 하필 사과를 선택한 것일까요?
신지선 씨는 "연예인 식단 다이어트도 해보고 식이조절도 해봤지만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에너지가 부족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사과 같은 경우는 한개만 먹어도 포만감이 충분히 생겼다는 것.
현미밥 위주의 저칼로리 식이요법을 하면서 시시때때로 몰려오는 공복감을 사과로 채웠다고 합니다.
평범한 사과지만 섭취 방법에 따라 그 효과는 천지차이라는데
먼저 신지선씨는 좋은 사과를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는 좋은 사과의 고르는 법 몇가지를 공개했습니다.
일단 사과 꼭지가 싱싱한 것이 달려 있어야하고 표면을 만져봤을때 맨질맨질한것 보다는 거칠거칠한 것, 냄새를 맡아봤을때 단냄새가 많이 나야 좋은 사과라고 말합니다.
또한 신선한 사과를 즐기기 위해선 보관 방법 또한 중요하다고 합니다. 하나씩 랩으로 포장해두면 신선도를 좀 더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습니다.
비만을 벗어난 이후에도 여전히 사과를 챙겨 먹는 신지선씨
그런데 보통 질겨서 버리게 되는 사과 껍질을 그녀는 알뜰이 챙겨먹습니다.
사과를 껍질채 먹으면 어떤점이 좋을까요?
심선아 한국 식영양 연구소 소장은 "사과에 풍부한 팩틴이라고 하는 식이섬유는 장에서 음식물을 천천히 통과시켜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식사량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고 장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좋다"고 말합니다.
또한 "사과의 껍질 부위에만 있는 불용성 식이섬유인 셀룰로스는 대장에서 배변의 양을 증가시키고 또 장운동을 도와서 변비를 해결하고 또 체내 독소가 빠르게 배출되도록 도움을 준다"고 사과 껍질의 효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천기누설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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