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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선발 유력’ 손흥민 “매 경기 골 희망”
입력 2015-11-22 17:46  | 수정 2015-11-23 01:17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5-16 EPL 6라운드 홈경기 선제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3·토트넘 홋스퍼)이 리그 선발복귀가 점쳐지는 상황에서 각오를 밝혔다.
영국 뉴스통신사 ‘로이터 등 주요 현지언론은 2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경기에 손흥민의 선발출전을 예상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공식홈페이지를 통하여 국가대항전에 이어 프로축구경기에서도 다시금 득점하고 싶다”면서 공격자원이기에 매 경기 골을 원한다. 이것은 나한테는 일반적인 감정”이라고 말했다.
‘좌측족저근막 손상으로 9월 26일~11월 3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손흥민은 복귀 후 토트넘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포함 2경기·46분을 소화했으나 1도움만 있을 뿐 아직 득점은 없다. 반면 국가대표팀에서는 A매치 2경기 2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클럽에서도 복귀골을 원할만하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12전 5승 6무 1패 득실차 +10 승점 21로 EPL 5위, 웨스트햄은 6승 3무 3패 득실차 +7 승점 21로 6위에 올라있다. 팽팽한 성적의 2팀 맞대결로 관심을 끈다. 손흥민도 웨스트햄전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다. 내가 득점하고 팀도 이기는 상황을 희망한다”면서 토트넘은 정말 강한 팀이다.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팀 분위기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8월 28일 이적료 3000만 유로(370억3680만 원)를 바이엘 레버쿠젠에 주고 손흥민을 데려왔다. 3000만 유로는 토트넘 133년 역사에서 영입투자액 공동 1위이자 창단 111년째인 레버쿠젠의 선수 판매액 단독 1위다. 토트넘 입단 후 손흥민은 7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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