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거] 26일 발인 예정…국가장 유력
입력 2015-11-22 07:00  | 수정 2015-11-22 09:46
【 앵커멘트 】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발인은 오는 26일로, 국가장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있는 정수정 기자 연결합니다.
정수정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는 오늘 오전 10시쯤 마련될 예정인데요.

현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은 취재진이 북적이는 가운데, 조문객을 맞을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오늘 새벽 2시 10분에는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가장 먼저 장례식장으로 찾아 "애통한 마음을 말로 다 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 씨도 현재 빈소에 머물며 장례식를 준비 중입니다.


유족 측은 오는 26일 발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혀 5일장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대통령의 장례는 관련 법에 따라, 가족들이 동의할 경우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국가장으로 치러지게 됩니다.

국가장이 결정되면, 정부 차원의 장례위원회가 꾸려지고, 닷새 동안 조기를 달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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