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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한화 출신` 이브랜드, 정근우·이용규에게 고전
입력 2015-11-21 22:08 
미국 대표팀으로 나선 이브랜드.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2013 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다나 이브랜드가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대한민국 타자들을 상대했다.
이브랜드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프리미어12 대한민국과의 결승전에서 0-7로 뒤진 8회에 마운드에 섰다. 이브랜드는 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브랜드는 2013 한화 유니폼을 입고 32경기에 출전해 6승14패 평균자책점 5.54를 기록했다. 현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팀에서 뛰고 있는 이브랜드는 미국 대표팀에 선발 돼 한국 타자들과 재회했다.
공교롭게도 이브랜드는 한화의 테이블세터를 상대로 고전했다. 정근우에게 중전 안타, 이용규에게 우익수 쪽 안타를 내주며 무사 1,3루 위기에 빠졌다.
김현수는 이브랜드를 상대로 좌익수 플라이를 쳐냈다. 정근우는 태그업을 했지만 미국의 외야수 맷 맥브라이드의 정확한 송구에 의해 아웃이 됐다. 이브랜드는 아웃이 되자 환호하며, 감정을 드러냈다.
아웃 카운트 두 개를 잡아낸 이브랜드는 이대호의 타석 때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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