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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30점’ 신한은행, 연장 접전 끝에 승률 5할 복귀
입력 2015-11-21 16:57 
신한은행 커리.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신한은행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2015-16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74-71로 이겼다. 3연패를 벗어나면서 3승3패가 된 신한은행은 3위를 지켰다. KB스타즈는 2승5패로 단독 최하위로 내려갔다.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4초를 남겨 두고 김가은에게 3점슛을 얻어 맞아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신한은행은 연장 시작과 함께 김단비가 연거푸 3점슛을 꽂아 넣어 67-62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KB스타즈가 김가은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놓자 신한은행은 모니크 커리의 자유투로 달아났다.
경기 종료 1분44초를 남기고 KB스타즈가 김가은의 3점슛으로 다시 한 점차까지 쫓아오자 윤미지가 3점슛을 날려 승기를 잡았다. 경기 종료 3초를 남겨 놓고 커리가 자유투 2개를 꽂아 넣어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커리가 30점으로 맹활약했고 김단비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21득점으로 일조했다. KB스타즈에서는 데리카 햄비가 19점으로 분전했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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