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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결장 도르트문트, 함부르크에 1대3 패…원인은 ‘자책골’
입력 2015-11-21 12:01 
박주호 결장 도르트문트/사진=분데스리가 홈페이지
박주호 결장 도르트문트, 함부르크에 1대3 패...원인은 ‘자책골

[김승진 기자]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박주호가 결장한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오 도르트문트가 함부르크SV에 완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2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HSH 노르드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원정'에서 함부르크에 1대 3으로 패했다.



리그 2위 도르트문트는 이날 패배로 시즌 2패째(9승2무2패·승점 29)를 기록하며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34)과의 승점을 줄이지 못했고, 함부르크(5승3무5패·승점 18)는 11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19분만에 피에르-미셀 라소가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끌려가다 전반 41분 함부르크 루이스 홀트비에 추가골을 내줬다.

전반을 0대 2로 마무리한 도르트문트는 후반 10분에는 마츠 훔멜스의 자책골까지 더해지며 무너졌다.

도르트문트는 뒤늦게 반격에 나섰으나, 함부르크 골키퍼 레네 아들러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후반 41분에서야 피에르-에머릭 아우바메양의 왼발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한 골을 만회했다.

한편,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미얀마·라오스 전을 위해 대표팀에 소집됐던 박주호는 이날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박주호 결장 도르트문트

김승진 기자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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