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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모두가 잊어도 남편 일 못 잊는 단 한 사람, 바로 나”
입력 2015-11-20 16:17 
정선희 “모두가 잊어도 남편 일 못 잊는 단 한 사람, 바로 나”
정선희 모두가 잊어도 남편 일 못 잊는 단 한 사람, 바로 나”

[김조근 기자] 개그우먼 정선희가 '컬투쇼'에 출연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아픈 기억에 대한 심경을 드러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선희는 지난 2013년 7월 10일 방송된 tvN '스타특강쇼'에서 남편인 故안재환에 대한 언급을 한 바 있다.

정선희는 "내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뻔뻔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결코 아니다. 모두가 잊어도 남편과의 사별을 잊을 수 없는 단 한 사람이 바로 나"라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그렇지만 오늘 만든 좋은 기억으로 반창고처럼 잠시 상처를 덮을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에 얽매여 지금 이 순간을 즐기지 못한다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선희는 이른 복귀라는 비난에도 출연을 감행했던 것에 대해 "어차피 먹을 욕 나가서 먹자.'지금부터 정선희가 하루하루 어떻게 사는지를 보여주면 세상은 알아줄 거야'라는 야무진 생각도 잠깐 했다"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선희는 일본어 번역가로도 변신해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다.

정선희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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