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처음으로 한우가 홍콩으로 수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홍콩 식품환경위생서와 ‘한국산 쇠고기(한우) 수출을 위한 검역·위생 협상을 19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한우의 홍콩 수출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농식품부는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지난 3월부터 홍콩 정부와 한우 수출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홍콩에 수출되는 한우는 1년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시·도) 중에서 홍콩 정부에 등록된 수출 작업장(도축장·가공장)에서 생산한 쇠고기다.
한우 수출업계는 수출을 위한 준비 절차를 거쳐 12월 중 홍콩으로 한우를 수출할 계획이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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