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11월 19일 도쿄돔대첩의 주인공 이대호(소프트뱅크)가 오재원(두산)의 ‘빠던(방망이 던지기)에 '빵' 터졌다.
8회까지 0-3으로 끌려갔던 한국은 양의지(두산) 대신 대타 오재원의 안타를 시작으로 4-3 대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타선은 한 바퀴 돌았고 선두타자였던 오재원에게 다시 2사 만루 찬스가 왔다.
오재원은 마스이 히로토시(닛폰햄)의 4구를 있는 힘껏 잡아당겼다. 순간 홈런임을 직감했던 오재원은 일명 ‘빠던(방망이 던지기)을 선보이며 도쿄돔을 고요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오재원은 중앙 펜스를 넘길 것으로 보이는 타구가 일본의 중견수 아키야마 쇼고오(세이부)의 기막힌 펜스 플레이에 잡히자 아쉬움에 탄식했다.
이후 SBS 중계화면에 더그아웃이 비쳐졌다. 모든 선수들이 일제히 더그아웃 밖으로 나갔다. 대역전극을 일으킨 선수들은 오재원의 타구를 확인한 후 탄식을 내뱉었다. 특히 이대호는 거구의 몸을 뒤로 젖히며 오재원의 퍼포먼스를 따라했다.
약속의 장소 도쿄돔. 아직 수많은 야구팬들은 오재원이 안타를 만들어 낸 후의 ‘포효. 그리고 신기루와 같았던 9회 오재원의 ‘빠던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
한편 한국은 미국 멕시코 경기 승자와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결승전을 펼친다.
[shsnice1000@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회까지 0-3으로 끌려갔던 한국은 양의지(두산) 대신 대타 오재원의 안타를 시작으로 4-3 대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타선은 한 바퀴 돌았고 선두타자였던 오재원에게 다시 2사 만루 찬스가 왔다.
오재원은 마스이 히로토시(닛폰햄)의 4구를 있는 힘껏 잡아당겼다. 순간 홈런임을 직감했던 오재원은 일명 ‘빠던(방망이 던지기)을 선보이며 도쿄돔을 고요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오재원은 중앙 펜스를 넘길 것으로 보이는 타구가 일본의 중견수 아키야마 쇼고오(세이부)의 기막힌 펜스 플레이에 잡히자 아쉬움에 탄식했다.
이후 SBS 중계화면에 더그아웃이 비쳐졌다. 모든 선수들이 일제히 더그아웃 밖으로 나갔다. 대역전극을 일으킨 선수들은 오재원의 타구를 확인한 후 탄식을 내뱉었다. 특히 이대호는 거구의 몸을 뒤로 젖히며 오재원의 퍼포먼스를 따라했다.
약속의 장소 도쿄돔. 아직 수많은 야구팬들은 오재원이 안타를 만들어 낸 후의 ‘포효. 그리고 신기루와 같았던 9회 오재원의 ‘빠던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
한편 한국은 미국 멕시코 경기 승자와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결승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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