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우 임홍식, 공연 후 심근경색 `별이 졌다`...애도 물결
입력 2015-11-20 14: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연극배우 임홍식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국립극단에 따르면 임홍식이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출연 분량을 마치고 퇴장 후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임홍식은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인근에 위치한 백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하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10시19분께 심근경색으로 숨을 거뒀다.
그는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공손저구 역으로 출연 중.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측은 남은 회차 공연을 취소하려 했지만 배우 전원의 의견으로 남은 공연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

한편 임홍식은 영화 ‘영웅연가 ‘킬리만자로 ‘크로싱, 연극 ‘크리스마스와 스크루지 ‘세자매 ‘공장 등에 출연했다.
이에 네티즌들 역시 "연이은 안타까운 소식들이 가슴아프다" "이번엔 연극계의 별이 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도의 물결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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