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대종상 불참 ‘대종상 주연상 전원 불참
제52회 대종상영화제가 남녀 주연상 후보 전원이 불참하는 사태에도 불구하고 20일 시상식을 진행한다.
대종상 영화제는 1962년 1회를 시작으로 국내 대표 영화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으나 올해 남녀 주연상 후보에 오른 9명 전원과 인기상 후보 2명 등이 불참한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남우주연상 후보는 황정민, 하정우, 손현주, 유아인 등 4명, 여우주연상 후보는 김윤진, 전지현, 김혜수, 한효주, 엄정화로 5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해외 체류와 촬영 일정을 불참 사유로 들었다.
주최 측은 대종상은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의미로 대한민국 국민이 주는 상”이라며 불참을 통보한 배우들의 태도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연·신인상 후보들과 수상작 감독 대부분이 참석하는 만큼 시상식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2회 대종상영화제는 총 24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되며 KBS 2TV에서 오후 7시20분부터 생중계한다.
대종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종상, 주연상 아무도 참석 안하는군” 대종상, 시상식 예정대로 진행하는구나” 대종상, 오늘 KBS2에서 방송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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