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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고위층 믿음 굳건…무리뉴 유임 가능성↑
입력 2015-11-20 11:47  | 수정 2015-11-20 11:52
무리뉴가 디나모 키예프와의 2015-16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경기에서 웃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번 시즌 디펜딩 챔피언의 체면을 단단히 구긴지 오래인 조세 무리뉴(52·포르투갈) 첼시 FC 감독이 구단 수뇌부의 신뢰는 잃지 않았다는 현지 주장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20일 첼시 고위층도 2015-16시즌 부진에 대해 기분 좋을 리는 없다. 그러나 무리뉴가 성적을 반등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보도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49·러시아) 구단주의 개인 보좌관이자 첼시 이사진 중 1명의 발언을 인용하여 신뢰도를 높였다.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 첼시는 이번 시즌에는 12라운드 현재 3승 2무 7패 득실차 –7 승점 11로 16위까지 추락했다. 강등권과 승점 차이가 고작 3점에 불과하다.

무리뉴는 2004년 6월 2일~2007년 9월 20일 첼시 1기에 이어 2013년 6월 3일부터 2번째로 첼시 감독을 역임하고 있다. 1기 성적은 185전 124승 40무 21패 승률 67.0%였으나 2기는 130전 77승 28무 25패 승률 59.2%로 처음만 못한 것이 사실이다.
첼시에서 무리뉴는 모두 8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EPL과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을 3번 제패했고 ‘잉글랜드 FA컵과 ‘FA 커뮤니티 실드 정상에도 1번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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