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송해 헌정공연, 파행 끝 22일 장충체육관서 열린다
입력 2015-11-20 09:39 
[MBN스타 이다원 기자] 국민 MC 송해를 위한 헌정공연이 파행 끝에 오는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걸로 가닥을 잡았다.

20일 송해 헌정 공연 추진위원회 쇼앤미디어 관계자는 송해헌정공연이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취소를 번복하며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진행되는 이번 공연이 홍보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송해 헌정 공연은 제작발표회 전격 취소 사태로 도마 위에 올랐다. 관계자에 따르면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관계자들 간에 소요자금의 집행과 배분 문제의 의견차이가 갈등으로 증폭돼 취소로까지 번졌다는 것.

추진위 측은 지난 11일 사과의 뜻을 전하며 관계자들 간의 긴급 회의를 통해 ‘90수 송해 헌정공연을 그대로 진행한다고 사태를 수습했다.

갖가지 부침 끝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엔 채향순무용단, 송대관, 김상희, 김수희, 조항조, 최진희, 문희옥, 설운도, 오승근, 허참, 송해, 하춘하, 송소희, 남상일, 박애리, 김혜연, 서지오, 진성, 문연주, 우연이, 장연우 장영우 자매, 인순이, 조수임 무용단, 어린이 합창단, 안지영 코러스 등이 출연하고, 송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보답하고자 후배 연예인들이 마련한 각종 공연들이 펼쳐진다.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이상봉 디자이너가 재능기부로 특별히 디자인한 목도리, 모자 세트를 구매함으로써 티켓 구매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판매금의 일부는 사랑의열매를 통해 기부되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인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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