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체육관) 김근한 기자] 외국인 선수를 향한 서로 다른 시선이 느껴졌다.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은 마이클 산체스에 대한 만족감을 내비쳤다. 반면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군다스 셀리탄스에게 진한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은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5-16 V리그 남자부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항공은 시즌 6승 3패(승점 19)로 2위, 우리카드는 시즌 3승 7패(승점 9)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 만난 김종민 감독은 최근 2경기에서 살아난 산체스 이야기 나오자 웃음을 지었다. 산체스는 지난 KB손해보험전(28득점)과 현대캐피탈전(21득점)에서 맹활약하면서 2연승을 이끌었다. 허리 통증도 완치된 상태다.
김종민 감독은 최근 산체스가 살아났다. 허리는 이제 완치가 된 것 같다. 현대캐피탈전이 끝나고 자신에게 공을 많이 달라고 말하더라. 지난 2시즌보다 적게 때리니 흥이 안 나는 것 같다. 이런 부분에 대해 대화로 깔끔하게 풀었고 본인 역할에 대해 잘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코트 안에서 팀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준다면 더 좋을 듯 싶다”고 강조했다.
김상우 감독은 군다스가 똑같은 종류의 서브 범실을 연달아 하니 답답했다. 연습 때는 잘 했는데 실전에서는 또 불안하다.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하다. 연습 때 위치도 바꿔보고 먼 쪽으로 코스도 달리 해봤다”고 설명했다.
군다스가 불안하니 팀 전체적인 분위기도 좋지 않다. 김상우 감독은 우리 팀 전력이 다른 팀에 비해 앞서는 상태가 아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선수 군다스가 흔들리면 다른 국내 선수들도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최대한 팀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forevertoss@maekyung.com]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은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5-16 V리그 남자부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항공은 시즌 6승 3패(승점 19)로 2위, 우리카드는 시즌 3승 7패(승점 9)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 만난 김종민 감독은 최근 2경기에서 살아난 산체스 이야기 나오자 웃음을 지었다. 산체스는 지난 KB손해보험전(28득점)과 현대캐피탈전(21득점)에서 맹활약하면서 2연승을 이끌었다. 허리 통증도 완치된 상태다.
김종민 감독은 최근 산체스가 살아났다. 허리는 이제 완치가 된 것 같다. 현대캐피탈전이 끝나고 자신에게 공을 많이 달라고 말하더라. 지난 2시즌보다 적게 때리니 흥이 안 나는 것 같다. 이런 부분에 대해 대화로 깔끔하게 풀었고 본인 역할에 대해 잘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코트 안에서 팀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준다면 더 좋을 듯 싶다”고 강조했다.
우리카드 군다스 셀리탄스(오른쪽) 사진=MK스포츠 DB
반면 김상우 감독은 군다스에 대한 아쉬움이 가득했다. 지난 한국전력전 패배 후 군다스의 서브와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했던 김상우 감독이었다. 대한항공전을 앞두고도 서브 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 했다.김상우 감독은 군다스가 똑같은 종류의 서브 범실을 연달아 하니 답답했다. 연습 때는 잘 했는데 실전에서는 또 불안하다.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하다. 연습 때 위치도 바꿔보고 먼 쪽으로 코스도 달리 해봤다”고 설명했다.
군다스가 불안하니 팀 전체적인 분위기도 좋지 않다. 김상우 감독은 우리 팀 전력이 다른 팀에 비해 앞서는 상태가 아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선수 군다스가 흔들리면 다른 국내 선수들도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최대한 팀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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