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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선수 야마다 “이대은, 빠른 공 구속 좋고 치기 어려운 투구폼 가졌다”
입력 2015-11-19 18:13 
日 선수 야마다 “이대은, 빠른 공 구속 좋고 치기 어려운 투구폼 가졌다”
日 선수 야마다 이대은, 빠른 공 구속 좋고 치기 어려운 투구폼 가졌다”

[김조근 기자]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9일 야마다의 한국전 필승 선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한국과 일본은 19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2015 WBSC 프리미어12(이하 프리미어12)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 보도에서 야마다는 한일전을 앞두고 욕심을 내지 않고 정확하게 치고 싶다. 평소처럼 끈기 있는 야구를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어 한국 선발 이대은에 대해 영상으로 본 결과 빠른 공 구속이 좋고 치기 어려운 투구폼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야마다는 올 시즌 이대은과 맞붙은 경험이 없다.

야마다는 프리미어12에서 맹활약 중이다. 지난 6경기에서 타율 3할(20타수 6안타) 9볼넷 8득점 출루율 5할1푼7리를 기록했다. 야마다는 이런 높은 출루율에 대해 내 뒤에 좋은 타자들이 있다. 볼넷이라도 좋으니 출루 하려는 마음가짐을 항상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규 시즌 143경기 소화와 포스트시즌 출전, 그리고 프리미어12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이다. 야마다는 올 시즌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지금까지 총 162경기에 출전했다. 체력적인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긴 했다. 야마다는 이렇게 피곤할 줄은 몰랐다. 마사지로 피로 회복에 주력했다. 앞으로 2경기가 남았는데 멈추지 않도록 안간힘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펼쳐지는 대회 준결승전에서 한국은 이대은, 일본은 오오타니 쇼헤이(닛폰햄)를 선발 마운드에 내세운다. 만약 승리를 거둔다면 다음날 열리는 미국과 멕시코의 준결승전 승자와 오는 21일 결승전을 치른다.

이대은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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