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국의 소피아 로렌` 김혜정, 교통사고로 사망...애도의 물결
입력 2015-11-19 14: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배우 김혜정이 향년 7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9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김혜정은 이날 오전 4시 반쯤 서울 방배역 근처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김혜정은 교회를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에 부딪힌 뒤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정은 1958년 영화 ‘봄은 다시 오려나에서 기자 역으로 데뷔, 1960년대 보기 드문 서구적 마스크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한국의 소피아 로렌'이라고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오던 그는 1969년 은퇴를 선언한 뒤 평범한 삶을 살아왔다.
이에 네티즌들은 "영화계의 별이 졌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 애도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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