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린 글로벌 브랜드" 싱가포르에서 신제품 발표한 아모레
입력 2015-11-19 14:10 
라네즈 ‘퍼펙트 리뉴 리제너레이터’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가 내년 1월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동시 출시 예정인 신제품을 싱가포르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싱가포르 정부 산하 연구기관과 아모레퍼시픽 R&D 센터가 5년간의 협력 기간을 거쳐 탄생한 제품이라 특히 관심을 끈다.
라네즈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중국, 태국, 대만 등 아시아 10개국의 미디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퍼펙트 리뉴 리제너레이터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모레퍼시픽이 해외에서 진행한 신제품 론칭 행사 중 최대 규모다.
퍼펙트 리뉴 리제너레이터는 아모레퍼시픽과 바이오 피부 연구로 저명한 싱가포르 연구기관 에이스타(A*STAR)가 공동 연구를 진행해 개발한 안티에이징 세럼이다. 아모레퍼시픽과 에이스타는 어리고 건강한 피부와 노화된 피부를 각각 연구한 결과 어린 피부에서는 ‘베이비 트라이앵글이라는 특별한 구조가 발견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어린 피부에 가까울 수록 베이비 트라이앵글 수가 많고 삼각형이 분명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 반면 피부 노화가 진행되면 이 삼각형 구조가 파괴돼 모양이 커진다. 이 같은 연구를 통해 독자적인 피부 동안 에너지 활성화 기술 (Skin Rebirth TM)을 개발하게됐으며 퍼펙트 리뉴 리제너레이터에 이 기술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흐트러진 베이비 트라이앵글을 촘촘하게 해 다시 어린 피부로 거듭나도록 돕는다고 라네즈는 설명했다. 제품 가격은 6만원이다.
특히 이번 행사 피날레로 진행된 갈라 디너에는 라네즈의 모델인 배우 송혜교가 참석해 신제품 사용 소감을 밝혔다. 피부 유지 비결에 대한 질문에 그는 피부 노화는 건조함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서 평소 수분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면서 퍼펙트 리뉴는 수분감과 영양감의 밸런스가 좋고, 안티에이징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질감이라 좋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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