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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 찰리 쉰, 매춘부들에게 연간 20억 이상 쏟아부어
입력 2015-11-19 11: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에이즈 감염 사실을 고백한 할리우드 배우 찰리 쉰이 매춘부들에게 연간 160만 달러(약 20억 원) 이상을 썼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9일 미국 '내셔널 인 콰이어 러' 잡지 최신호가 입수한 찰리 쉰의 프로덕션 2013년도 재정 보고서에 따르면, 찰리 쉰은 총 162만9507달러(한화 약 20억 원)을 매춘부에게 지불했다.
몇 명의 매춘부에게 금액을 지불했는지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2011년 에이즈를 진단받은 이후에도 성생활을 계속 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찰리 쉰은 17일(현지시각) 미국 NBC ‘투데이 쇼에 출연해 자신의 에이즈 감염설에 대해 사실이다”고 공식 인정했다. 그는 고의로 여성들에게 에이즈를 옮겼다는 등 루머에 시달리다가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여성들이 에이즈 감염 사실에 대한 입막음 대가로 거액을 요구해 천만 달러(117억 원)을 건네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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