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이 자동차 부품 재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KB캐피탈은 18일 리싸이클파크와 ‘리싸이클링 자동차 부품사업 관련 MOU를 체결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친환경정책의 일환으로 자동차 부품의 리싸이클링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리싸이클링 부품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수적인데 리싸이클파크가 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을 분류하고 바코드를 이용해 각 부품의 이력정보를 생성하는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MOU체결로 KB캐피탈과 리싸이클파크는 자동차 재사용 부품 사업에 협력하고 리싸이클파크는 KB캐피탈의 자동차 금융 활성화에 지원을 하게 된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재사용 자동차 부품의 사용이 점차 확대되며 중고차 정비를 보다 합리적으로 할 수 있는 시장이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며 리싸이클파크와의 제휴로 앞으로 자동차 금융 시장에서 비가격 요소를 활용한 경쟁우위 수단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덕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