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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눈치없이 "박신혜에게 뽀뽀했다" 아쉬운 속마음 털어놓은 사연?
입력 2015-11-18 15:24  | 수정 2016-01-06 08:48
이홍기 눈치없이/사진=스타투데이
이홍기 눈치없이 "박신혜에게 뽀뽀했다" 아쉬운 속마음 털어놓은 사연?


밴드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가 배우 박신혜와의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18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이홍기의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FM302'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습니다.

이날 쇼케이스의 사회는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맡았으며, 이홍기는 새 앨범 타이틀곡 '눈치 없이'를 통해 '절친한' 박신혜와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사실 두 번째로 등장한 뽀뽀신은 박신혜가 내게 하는 것이었다. 감독님이 귀엽게 볼에 뽀뽀를 하라고 했더니 박신혜가 바로 거부를 해서 내가 하게 됐다"며 아쉬운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이어 이홍기는 "박신혜가 감독님에게 뽀뽀하면 기록이 남아서 100년 놀림감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며, "그 이유 때문에 내가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야기를 듣던 김희철은 "박신혜랑도 가깝고 이홍기와도 자주 보고 해서 잘 안다. 뮤직비디오를 보는데 이홍기가 박신혜 옆에서 볼에 입맞춤을 하는데 사실 친분이 없다면 박신혜는 '명품 여배우'아니냐. 그런데 정말 사심 없이 하더라"고 지적했고, 이홍기 역시 이에 동의하면서도 "그래도 뮤직비디오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입술을 내밀고 들어갔다"고 말해 웃음을 줬습니다.

이홍기가 데뷔 9년 만에 내놓은 솔로 앨범 'FM302'는 라디오 주파수 변조방식인 FM과 이홍기의 생일인 3월 2일을 합친 단어로 각각 다른 라디오 주파수마다 다양한 자신의 음악들이 세상에 울려 퍼진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타이틀곡 '눈치 없이'는 이홍기 특유의 애절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살린 발라드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남자의 가슴 아픈 마음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렛츠 시즈 더 데이(Let's Seize The Day)' '킹스 포 어 데이(Kings For A Day)' '비 유어 돌(Be Your Doll)' 'LOL(Loudness of Love)' '비가 와요(In The Rain)' 등 이홍기의 음악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작곡들이 담겼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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